영국 FTSE100지수가 0.65% 하락했고 독일 DAX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89%, 0.39% 하락했다.
저조한 경제지표 또한 한 몫 했다. 유로존의 2월 제조업-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9.3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 49.7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 1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선을 넘었던 유로존 PMI는 한 달만에 경기 확장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
에드먼드 싱 런던 바클레이즈 캐피털 자산전략가는 "시장이 랠리 이후에 쉬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비관론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추가 상승세를 위해서는 좀 더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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