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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0% "신입사원 1년 내 퇴사"

최종수정 2012.03.05 09:26 기사입력 2012.03.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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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신입사원이 1년 이내 퇴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가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 후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인원 수 대비 퇴사 인원의 비중은 43.1%에 달했다. 이는 중소기업에 평균 10명의 신입사원이 들어갈 경우 4.3명이 1년 안에 퇴사한다는 뜻으로, 중소기업의 인재 이탈이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지난해 중소기업이 채용한 신입사원은 기업당 평균 5.7명이었으며, 퇴사 인원은 평균 2.5명으로 집계됐다.

퇴사시기를 보면 3개월 이내가 45.2%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어 6개월 이내(24.9%), 1개월 이내(16.1%), 9개월 이내(7.8%) 등의 순이었다.

퇴사한 직원이 가장 많은 근무부서로는 영업·영업관리(28.6%), 생산·현장(20.3%), 디자인(10.1%), 연구개발(8.3%), 기획·인사(7.8%), IT·시스템운영(5.5%), 재무회계(4.6%) 등이 꼽혔다.
인사담당자가 신입사원과 퇴사 이유에 대해 상담한 결과를 보면, 조직 부적응을 퇴사 이유로 든 경우가 44.7%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38.2%), 타사에 취업(15.7%), 강도 높은 업무량(10.1%), 비전을 찾지 못해서(10.1%), 유학·진학 등 개인사유(7.8%), 열악한 근무환경(6%), 낮은 연봉(5.5)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의 절반 이상(52.3%)은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원인으로 힘든 일을 하기 싫어하는 등 인내심 부족을 꼽았다. 직장생활에 대한 이상과 현실 차(43.2%), 조직 사회에 대한 적응력 부족(32.3%), 낮은 연봉 등 처우 문제(13.9%), 비전을 찾지 못해서(12.3%) 등이 뒤를 이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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