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에 따르면, 이 전 청장은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2·구속기소)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알선수뢰)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유 회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고향 후배인 이 청장에게 수십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청(조현오 경찰청장)은 이 전 청장이 경기경찰청장의 직위를 수행하면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검찰 소환 조사 이튿날인 24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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