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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원면서 연리목(連理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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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15㎝와 20㎝ 크기 소나무와 참나무…서로 다른 종 연리목은 매우 드문 현상 ‘눈길’

한 나무에 커다란 2개의 가지로 나뉜 모습으로 등을 맞대고 있는 연리목.

한 나무에 커다란 2개의 가지로 나뉜 모습으로 등을 맞대고 있는 연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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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태안군 소원면 영전리에서 연리목(連理木)이 발견돼 화제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영전1리 철마산 건너편 숲속에서 발견된 이 연리목은 각각 직경 15㎝와 20㎝쯤의 소나무와 참나무로 각기 다른 종이다.
지상에서 30㎝ 높이까지는 붙어서 자라다가 그 위로는 각각 커고 있는 연리목은 한 나무에 커다란 2개의 가지로 나뉜 모습으로 사람으로 비유하면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곳에서 50m 부근에도 재미있는 모양의 연리목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이 나무는 지상에서 40㎝ 높이까지는 붙어서 자라다가 그 위로 1m쯤은 각각 커고 위로는 20㎝쯤 붙어있어 멀리서보면 참나무가 소나무를 손으로 안고 있는 모습이다.
소원면의 한 주민은 “같은 종의 연리목은 여러 곳에서 발견된 적이 많지만 서로 다른 종의 연리목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마을사람들은 물론 등산객들이 매우 신기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리목(連理木)이란?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뿌리가 엉키거나 줄기가 엉켜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나무다. 뿌리가 이어지면 연리근,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라고 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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