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급예측, 올해 16%…10여년 만에 3배 ‘쑥’, “친환경소재 등 수요 꾸준히 늘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친환경 바람’을 타고 올해 국산나무 자급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13일 산림청이 내놓은 ‘2012년 목재수급 예측’에 따르면 올해 국산나무 자급률은 16%(2789만5000㎥ 중 445만㎥)로 지난해(15.2%)보다 약간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나무 자급률은 ▲2007년 9.8%에서 2008년 10.1%로 10%대에 들어선 뒤 ▲2009년 11.9% ▲2010년 13.5%로 꾸준히 높아졌다.


2000년 5.7%에 머물었던 목재자급률은 국산원목 생산이 늘고 숲 가꾸기 산물수집 활성화에 힘입어 10여년 만에 3배쯤 불었다.

산림청은 친환경소재인 목재에 대한 관심, 목재펠릿 보급, 열병합발전 증설, 한옥건축 확대 등으로 목재수요는 계속 늘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입나무는 올해 2344만5000㎥가 쓰이겠지만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외국원목 값 오름세,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여건 변동,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여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입원목 값이 오르면서 자꾸 줄고 있다. ㎥당 126달러였던 2010년엔 422만7000㎥가 들어왔으나 ㎥당 136달러로 오른 지난해엔 403만㎥로 감소했다.


산림청은 이 같은 여건변화에 따라 국산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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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은 “외국서 목재를 들여오는 게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며 “올부터 펼치는 목재이용캠페인 등을 통해 목재이용을 활성화하고 목재산업진흥 5개년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목재자급률이 20%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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