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 주말 중국의 시중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68% 올랐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1.46%, 0.96% 상승했다.
거래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253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투신과 증권이 앞장서며 967억원어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3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 853억 순매수, 비차익도 276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4%), 건설업(-1.27%), 운수창고(-1.42%), 은행(-1.38%) 등이 1%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통신업 등도 내림세다. 반면 전기전자(1.25%)는 1% 이상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종이목재, 철강금속 등도 1% 이내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40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5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9개 종목은 보합.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0.12%) 오른 112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