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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름폭 축소, 2020선 등락..'삼성電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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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오름폭을 축소해 강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장 초반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타결 기대감과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 등이 함께 작용하며 2050선을 바라봤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에서 2000억원 가까이 차익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폭을 반납 중이다.

20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1포인트(0.18%) 오른 2027.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55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29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기관에서 1971억원어치를 팔고있다. 투신(1475억원)을 중심으로 기금, 은행, 사모펀드, 보험, 종금 등이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00억원 가량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 말 주식형펀드에서 2000억원이 넘는 환매가 나타나면서 본격적적 환매가 시작되고 있다"며 "코스피 2050~2100선에서 6조4000억원의 매물벽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환매압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매가 지수의 방향성을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피로감 및 환매에 따른 숨고르기 이후에는 재차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요업종들 가운데서는 비금속광물이 여전히 4%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등도 1~2% 오르고 있다. 반면 검설업과 은행은 2% 이상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LG화학이 3.89% 오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0.23%)와 삼성생명(0.46%)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장 초반 119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삼성전자가 반락해 0.26% 내리고 있고 기아차,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KB금융, 한국전력 등도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54종목이 상승세를, 392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0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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