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대표 현장 마케팅
한컴 관계자는 10일 "MWC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해외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솔루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이 단독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컴은 협력사 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해왔다.
한컴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은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 서버 등이다. PC 오피스 비중이 높았던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모바일 솔루션 사업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이 반영된 행보다.
한컴은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1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573억원 중 24%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에 비해 약 7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단말기 제조사들을 공략해 전 세계 5000만대 이상의 모바일 단말기에 '씽크프리 모바일'이 선 탑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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