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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 14연승 행진에 제동

최종수정 2018.09.12 18:03 기사입력 2012.02.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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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현대캐피탈이 파죽지세로 13연승 행진을 달리던 대한항공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7, 25-20)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16승10패(승점51점)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을 승점 2점차로 바싹 추격했다.
대한항공의 거침없는 질주에 빛이 가렸지만 4연승을 이어 온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은 매서웠다.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현대캐피탈은 17점을 올린 수니아스와 고비 때마다 서브득점을 성공시킨 문성민(14점)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서브에이스 3개를 적중시킨 문성민과 수니아스가 13점을 합작한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맹공은 2세트서도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오픈과 후위 공격으로 7점을 터뜨린 수니아스의 활약을 중심으로 임동규와 이선규의 블로킹 벽이 위력을 떨치며 두 세트를 앞서나갔다.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대한항공은 맥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 초반 윤봉우의 연속 블로킹과 임동규의 오픈, 문성민의 서브득점을 묶어 6-0까지 달아났다. 초반 리드를 잘 지킨 현대캐피탈은 마틴을 앞세운 대한항공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손쉽게 경기를 마감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김학민과 마틴이 3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23개의 범실이 발목을 잡으며 3라운드부터 이어오던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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