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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난해 순익 2조3730억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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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 지주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2조3730억, 4분기 기준으로는 219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충당금 적립,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2011년에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여신 규모가 성장해 수익성이 회복되고 자산건전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총 자산은 361조6000억원으로 이중 국민은행의 자산이 276조7000억원을 차지한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누적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됨에 따라 7조1045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15.1%(9307억원) 늘었고, 분기 실적으로도 전분기 대비 2.6%(463억) 증가한 1조8583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조794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5.3%(900억원) 증가했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대규모 희망퇴직이 발생했던 직전해 대비 10%(4348억원)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대비 47.3%(1조 3,584억원) 감소한 1조 5130억원을 기록했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2조46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직전해 대비 1조8952억원이나 늘었다. 분기별로는 4분기 순익이 1300억원으로, 3분기 대비 58.91%나 감소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4분기 2.39%,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56%와 10.30%다. 총 연체율은 0.87%로 전년비 0.13%포인트 낮아졌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0.89%, 기업대출 연체율이 0.84%로 각각 직전해 대비 0.05%포인트, 0.23%포인트 하락했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51%를 기록해 전년대비 0.49%포인트 올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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