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 대로 불확실성이 큰 대외적 경영환경과 악조건을 이겨내려면 움츠리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 IMF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의 비결은 공격경영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 그룹 회장 등이 신년사를 통해 자사만의 DNA를 진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한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각 그룹들은 지난해까지 기반을 닦은 그린산업, 그린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사업을 올해부터 수익을 낼 수 있는 단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 양성하는 한편 전략 진출 시장도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인재에 대한 투자도 더욱 확대하고 고객 이탈을 막고 신규 고객을 맞이하기 위한 서비스 및 인프라 개선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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