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타카노부 혼다 사장이 북미 지역에서의 어코드 세단과 시빅 콤팩트 판매 호조로 5년만에 최대 판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반등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북미 지역에서의 자동차 판매가 혼다자동차의 매출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가을에 어코드 개량형이 나오면 매출이 더 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토 사장이 내놓은 전망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 넘는 수준으로, 지난해 일본 대지진과 태국의 홍수로 부터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주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해 예측했던 것보다 올해 자동차 예상 판매량이 10만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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