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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깨다...'콜라보레이션 바람'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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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최근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콜라보레이션(협업) 마케팅이 봇물을 이룬다.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홍보효과 극대화는 물론 상품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어 차별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특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세계 판매 1윌 스키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는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 콜렉션'의 칠러(Chiller) 세트를 한정품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이 세트는 144년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워진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과 최고를 향해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난 혁신적인 콜렉션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위스키 윈저 역시 세계적인 디자인 컨설팅 그룹 컨티늄(Continuum)과 손잡고 'W21 스페셜 에디션(W21 Special Edition)'을 내놨다. 부드러움의 완결을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와 정면 방패문양은 윈저 브랜드만의 전통과 헤리티지를 나타냈다. 특히 병을 감싸는 부드러운 곡선은 윈저 고유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또 화장품 브랜드 비오템은 프랑스 스타 디자이너 바네사브루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통해 대표 베스트셀러인 수분크림 세트와 바디 미스트 세트 등 총 2종을 한정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파리지엥의 세련된 감성을 담고 있는 바네사브루노 파우치와 함께 구성돼 특별함을 더한다.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코치(COACH)도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중국의 유명 아티스트 장란(Zhang Lan)과 콜라보레이션한 '이어 오브 더 드래곤(Year of the Dragon)' 토트백과 여권 케이스를 한정 판매한다. 코치만의 마호가니 컬러 시그니쳐 패턴 위에 중국 회화 기법으로 용 일러스트를 장식해 용의 형태가 디테일하게 살아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기업들이 상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콜로보레이션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특화 마케팅이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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