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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 중장기 성장성 장착..'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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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19일 코나아이 에 대해 오는 9월 국내 '금융 IC카드 전면사용' 등에 따라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금융 IC카드 전면사용을 앞두고 오는 3월2일부터 8월31일까지 영업시간 중 현금 자동화기기(CD, ATM)를 통한 금융거래시 마그네틱(MS)방식의 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9월부터는 모든 금융기관 현금 자동화기기에서 불법 복제 등 카드 정보 위·변조가 쉬운 MS카드 사용이 중단되고, 보안이 강화된 IC카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박시영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의 경우 이미 95% 이상 IC카드 교체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은행권도 수년 전부터 교체작업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시범운영에 따른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는 기존 MS카드
를 IC카드 교체하는 작업이 본격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제2금융권에서 기존 MS카드 발급에 대한 통계가 파악되지 않기 때문에 교체 수량 규모에 대한 예상은 어렵지만 오는 9월까지 교체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국내 통신부문은 근거리무선통신(NFC)용 유심칩 교체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평균판매단가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금융부문은 금융IC카드 전면사용으로 제2금융권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의 금융 IC카드 교체 수요가 올해부터 상위 6대 은행들을 중심으로 본격화된다는 점과 해외 통신부문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케이비티의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94억 원(+110.7%,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72억원(+157.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사업부문별로는 국내 통신부문과 해외 공공부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50% 상당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금융부문과 해외 통신부문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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