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진출한 전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은 마지막 남은 지역구도의 철옹성처럼 남아있다"며 "강남이 기득권에 안주하는 부정적 이미지가 아니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강남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한민국 제1호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18대 때 민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해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원내대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의 당직을 맡았다.
한편 출마를 결정한 강남을은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지역구로 알려져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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