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에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을 촉구한 뒤에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것이다.


미국 모기지 업체 프래디맥은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3.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5년만기 금리 역시 3.23%에서 3.16%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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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의장은 지난 주 의회에 26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시장 부진이 미국 경제에 심각한 장애물이라며 주택소유자들이 파산을 면하고, 주택구매자들이 좀 더 적은 비용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기지 가격 조사 업체인 HSH 어소시에이츠의 케이스 검빙어 부회장은 "전반적인 경제 사정이 좋아지면서 주택 매매가 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저금리 환경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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