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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株, 1Q부터 업황개선..적극 관심 필요"<유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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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9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업황이 바닥을 찍은 후 올해 1분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세를 이어가다 2분기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따라서 1분기 석유화학주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박건태 애널리스트는 특히 "반등시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고 개별제품이 구조적 호황 선상에 있는 업체와, 올해 이후 실적 선순환이 가능한 기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심종목으로는 LG화학 , 롯데케미칼 , 코스모화학 , 이수화학 을 꼽았다.
올해 신규 에틸렌 공급물량은 연간 380만톤(+2.6%, 전년대비)인 반면, 수요 증가분은 487만톤(+4.0%)으로 추정했다. 올해 공급적인 측면이 2010년과 지난해 대비 유리한 상황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는 다만 "호황국면의 특징상 공급보다 수요가 시장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수요 회복이 본격적인 업황 반등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긴축완화 시그널 역시 수요회복의 강력한 신호라고 짚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세계 에틸렌 수요 증가분은 중국에서 약 40%,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약 50%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의 수요 회복이 업황 반등의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고 석유화학 수요는 중국의 성장으로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요와 공급 밸런스에 따라 업황의 업다운 사이클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것이고, 개별기업(중소형) 제품의 구조적 호황 사이클도 꾸준히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우호적인 공급상황에서 중국의 긴축 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업황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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