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유전학' 강의 中 대학 개설..어떤 내용이길래?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해리포터로 유전학을 가르친다면 과연 공부가 잘 될까?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광저우 시의 중산(中山)대학 의학원은 해리포터 소설을 이용해 유전학을 가르치는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매년 2학기에 배정된 선택교양과목이다. 학생간의 토론 수업을 통해 교육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의를 시작한 교수는 "해외과학자들이 이미 해리포터를 의학과 생물학 등의 교육에 활용하고 있는데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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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기사단을 배출한 가문 슬리데린의 후손인 볼드모트는 왜 나쁜 짓을 일삼게 됐는가?", "해리포터의 선한 성격은 어머니로부터 온 것일까?" 등의 질문으로 학생의 호기심을 일깨운다는 것이다.
유전학은 꽤 지루한 학문이지만 해리포터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우고 주요 학습 포인트를 기억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이 교수는 주장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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