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사무총장이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공천 등 정치 쇄신과 관련 9일 비대위에서 개략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비대위 산하 정치쇄신분과위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으로 가닥을 잡았다.
비대위는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점을 감안해, 현역 의원에 대해 재심사라를 강화하고, '현역 1인'대 '다수 도전자' 대신 '현역 1인'대 '1인 도전자' 구도를 만들어주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민주당이 도입한 '모바일 투표' 도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검토를 하기로 했다.
정치쇄신분과위는 이날 저녁 분과회의를 갖고 9일 비대위 전체회의 안건으로 올릴 공천기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설 연휴 전까지 4·11 공천 기준의 구체적인 기준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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