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오전 박 의장이 일본·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 등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총 10박11일간 예정된 이번 해외순방에 각국 의회,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의회정상외교를 통한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재외동포와 현지 진출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국회측은 설명했다.
한편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와 관련해 박 의장은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 박 의장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장은 전날 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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