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올해 투자비용을 40% 가량 확대할 계획"이라며 "핵심 사업인 호남석유화학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 투자지역인 말레이시아 사업장 확대 등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맥주사업 진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하긴 해야하지만 올해는 맥주사업을 시작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비맥주 인수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아직까지 하이마트 인수에 대한 제안서를 받지 못했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하이마트 인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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