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부품가격 하락과 가격 경쟁 심화로 3D TV 가격이 1년 만에 큰 폭의 하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하락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3D TV 보급 활성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5일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3D TV의 가격이 3D 방식과 인치 수에 따라 최대 8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밖에 40-43인치 FPR 3D TV가 2월 대비 70만3000원(-37%) 빠졌으며, 46-47인치 SG 3D TV는 1월 대비 55만9000원(-24%) 하락했다.
가격 하락세는 패널 등 부품 가격 침체가 계속되는데다 제조사 간 주도권 싸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가 겹쳐져 빚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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