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 역량 위에 미래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Consumer focus(소비자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20% 이상의 매출 성장과 4000억이 넘는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주신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2012년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사업 역량 위에 미래 성장의 추가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 화장품시장 1등 위한 다양한 시도 ▲ 생활용품사업 부동의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영역 개척 ▲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1등 음료사업 도약 가속화 ▲ 현실적이고 실속있는 세계화 전략의 체계적 전개 등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가지 사업전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차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통념에 안주하지 말고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실용적 상상력을 펼쳐 나가고,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고객들과 함께 느끼고 아파하는 감수성을 키워 나가자”면서 “회사의 구성원 모두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의 즐거움을 키워나가서 경쟁력 있는 인재들이 자신과 회사를 키워 나가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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