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땅'..한국자산 70%가 부동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개인과 기업, 정부가 소유한 국가자산의 70% 가까이가 부동산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가자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기업, 정부가 소유한 국가자산은 7779조원 규모로 전년 대비 4.6%(344조원) 늘어났다.
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토지자산이 3568조원(45.9%)로 가장 많았고, 건물 등 유형고정자산 3380조원(43.5%), 재고자산 490조원(6.3%), 내구소비재 205조(2.6%),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무형고정자산 43조원(0.6%) 등의 순이었다.
특히 유형고정자산 중 건물과 토지자산을 합친 금액은 5380조원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지난해 국가자산 증가의 원인도 건물자산과 토지자산이 각각 168조원과 110조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토지자산은 대지가 1890조원으로 절반 이상(53.0%)을 차지했고, 대지자산은 전년 보다 56조원이 증가해 토지자산 증가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농경지 550조원(15.4%), 공공용지 493조원(13.8%), 임야 219조원(6.1%), 공장용지 187조원(5.2%) 등으로 조사됐다.
토지자산은 또 수도권에 65.7%가 집중됐다. 서울 1110조(31.1%), 경기 1032조원(28.9%), 인천 200조원(5.6%) 등의 규모다. 비수도권 중 8개 도지역은 790조원(22.1%), 서울을 제외한 5대 광역시 436조원(12.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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