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는 주얼리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특히 커플링과 예물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보여지고 있다. 커플들은 공장에서 찍어낸 것 같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커플링이 아닌 자신들의 사랑을 기념할 수 있는 둘만의 커플링을 구입하길 바란다. 또한, 평생에 걸쳐 단 한번뿐인 예물도 보다 특별하고 남다르기를 원한다. 이러한 추세로 인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캐스팅제품이 아닌 100% 핸드메이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값싼 제품을 끊임없이 찍어내는 기계 때문에 뒤로 밀려나있던 장인들이 다시 빛을 보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와 같은 디자인공방이 가능한 이유는 실력파 주얼리 디자이너들의 노력의 결과다. 실제로 본 주얼리업체의 대표이자 공방의 장이기도 한 김가민 대표는 패션의 본고장, 유럽 이태리의 Le Art Orafe와 Scuola di Perseo에서 주얼리 디자인, 주얼리 마케팅, 스톤세팅을 공부하고 GIA-GG(국제 보석 감정사) 및 국내 보석감정사, 해외 보석 가치 평가사, 주얼리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여러 번의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 디자이너이다.
수준 높은 자체디자인과 100% 핸드메이드의 제작방식에서 기인하는 높은 퀄리티 이외에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소통하여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오더메이드가 가능한 점등이 더해져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매체인 한경닷컴 주최의 <2011년 하반기 중소기업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18일에는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디자인연구소 인증인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를 발급 받기도 하였다.
<김승호 기자 asa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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