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MD, '부품·소재 국산화' 상생 협력 행사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영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구매팀장(사진 맨 앞)이 AMOLED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해 15일 수원시 노블카운티에서 열린 Co-Up Fair에서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국산화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서영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구매팀장(사진 맨 앞)이 AMOLED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해 15일 수원시 노블카운티에서 열린 Co-Up Fair에서 협력회사 관계자들에게 국산화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경기도 수원시 노블카운티에서 제3회 'Co-Up Fair'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SMD가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 부품·소재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매년 두 차례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직접 거래하는 협력회사는 물론 비거래 회사에까지 문호를 개방한다. SMD는 상생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AMOELD관련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높였고 오는 2013년에는 80%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날 열린 행사에서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AMOLED 관련 부품·소재 중 국산화가 필요한 47개 아이템이 소개됐다. 국내 중소기업은 이 가운데 사업화 가능한 아이템을 검토해 내년 초까지 국산화 추진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파트너로 지정되면 아이디어의 성격에 따라 SMD로부터 기술 교류 및 개발을 위한 기자재 무상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SMD의 중장기 상생협력 프로그램인 크레파스(CrePas) 과제로 격상돼 무보증, 무회수 조건의 R&D 협력펀드를 통해 개발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영삼 SMD 구매팀장은 "Co-Up Fair가 국내 AMOLED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여 협력사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SMD 동반성장 Festival'이 함께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SMD 48개 협력회사 사장단이 참석했다.

아이씨디 , 덕산하이메탈 을 비롯한 7개사가 CrePas 상품화 과제를 완료해 수상했다. 비에이치플렉스를 비롯한 5개사는 '우수 협력회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수인 SMD 사장은 "장기적인 계획 하에 아이디어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는 가족같은 파트너십을 구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2, 3차 협력회사에 대한 대금지불 조건 개선, 정보공유 등 동반성장의 온기가 더 멀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개저씨-뉴진스 완벽 라임”…민희진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