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한 재테크]현대그룹플러스 펀드 <현대증권>

저평가 수출株 집중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 은 장기 투자로 주가하락기에도 거치식 상품보다 유리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적립식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의 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1호(주식)는 한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온 범현대그룹주들의 실적 회복과 가치평가를 확신하는 범현대그룹 관련 주식에 100% 투자하는 펀드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와 하이닉스,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으로 수출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환율 하락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있지만 최근 원화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고, 개별 기업들의 펀더먼텔도 강화되고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9월14일 운용을 시작한 이래 뛰어난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돋보이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국내주식형 펀드들의 수익률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추세를 이어가는 반면 이 상품의 경우 KOSPI지수 대비 높은 초과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 하나, KB와 대구, 부산은행 등 은행권과 대다수 증권사들의 판매상품 리스트에 오르면서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경영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되며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대ㆍ기아차의 경우 대외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전반적인 자동차 수요가 회복 중이고 주요 경쟁업체인 일본 도요타의 부품 부족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