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CJ헬로비전,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시대 열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극장서 보던 대화면 3D 영상, 가정서도 시청

CJ헬로비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bps 시대를 열었다.

CJ헬로비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bps 시대를 열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인터넷 속도 경쟁이 메가비피에스(Mbps) 시대에서 기가비피에스(Gbps) 시대로 접어들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4일 1Gbps 기가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고 김포 수정마을에서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 개통 기념식'과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국내 통신사들은 100Mbps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Gbps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CJ인터넷이 처음이다.

1Gbps급 인터넷은 고화질의 실시간 케이블방송을 여러대의 TV,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독립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원격 영상회의, 교육, 의료 방송 등에 응용이 가능한 HD 멀티미디어 메신저와 3D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연도 진행됐다.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는 영화관에서나 보던 대화면 3D 영상이나 초고화질 영상을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가정 내 초대형 TV, PC, 스마트 가전간의 데이터 공유도 기가급 속도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2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의 첫 상용화에 이어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통신사업자들 보다 더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은 "지난 2004년 100Mbps 시대를 연뒤 올해 이보다 10배 빠른 1Gbps 초고속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우리나라 인터넷 역사의 한 획이 다시 그어졌다"면서 "초고속인터넷 품질 세계 1위라는 자긍심을 새삼 일깨워 주는 계기"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CJ헬로비전이 조기에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2012년에는 통신사업자들도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2015년까지 전체 인터넷 가입자 중 약 20%가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확산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기존의 케이블 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신성장동력인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과 가상이동통신망(MVNO)을 결합시키고, 기가인터넷을 앞세워 ‘스마트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방통융합 서비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뉴진스, 日 도쿄돔 팬미팅 전석 매진…'데뷔 전 인기 돌풍'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