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英 대사관 습격 유감…재발 방지 약속"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자국 시위대의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습격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독일 외무부의 말을 인용해 미국 CBS뉴스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독일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살레히 외무장관과의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살레히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 같은 공격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수백 명의 이란 시위대는 영국의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에 반발해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관 건물 두 곳을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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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관은 5일 독일 본(Bonn)에서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미래 문제' 관련 국제회의 참석에 앞서 회담을 했다.
성명은 또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이 회동에서 유럽연합(EU)의 한 회원국 공관에 대한 습격은 모든 EU 회원국의 공관에 대한 습격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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