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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군의 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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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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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은 2일 '올해의 탑건(Top Gun)'에 제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 소속 신건우 소령이(공사 45기)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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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은 1년간 비행훈련과 비행경력, 작전참가, 사격능력, 비행안전 기여도 등 10가지 필수요소를 측정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를 선발한다. 신 소령은 10가지 필수요소 측정에서 1000점 만점에 990점으로 최고 수준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소령의 실력은 이미 인정받아왔다. 지난 10월에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F-15K 전투기 사격부문 최우수 조종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당시 신 소령이 이끄는 F-15K 편대는 가상의 적기인 미그-29 편대를 격추하고, 공대지미사일(JDAM)과 벙커버스터(GBU-24) 등 정밀유도무기로 지상의 가상 적 핵심시설을 완벽하게 타격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F-4D 전투기를 조종하다 2007년부터 F-15K로 기종을 전환해 현재 122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으로 근무 중인 신 소령은 총 2천4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이다.

그는 "북한의 최정예기인 미그-29 10대 정도는 F-15K 2대로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면서 "미그-29가 만만하지 않은 기종이지만 적어도 내 앞에 나타나면 단숨에 격추할 자신과 역량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 소령은 6일 오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탑건 시상식 때 국방부장관상을 받는다. 공군은 조종사의 기량 향상과 사기를 북돋우려고 1979년부터 탑건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로 33회째를 맞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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