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는 올해 3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인 152억원 대비 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누적매출은 696억원으로 전년도 온기 매출액인 59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회사측은 "이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으로 이번 3분기 평가손을 제외하면 오히려 자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주요 사업역량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김재균 상무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전체 매출을 훨씬 넘어서면서 올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주력사업 이외에도 스마트그리드 등의 신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그린에너지 종합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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