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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강용석 의원에 고소 개그로 "맞불!"

최종수정 2011.11.28 13:17 기사입력 2011.11.28 08:34

▲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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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최효종을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가운데 최효종과 동료 개그맨들이 풍자 개그로 맞대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최효종과 동료 개그맨들이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불편한 진실' '비상대책위원회'등의 코너를 통해 고소 사건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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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날 최효종은 '애정남'에서 '농담'과 '디스'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본인이 찔리지 않으면 농담이에요잉"이라며 은연 중에 강 의원의 태도를 풍자했다.

이어 "시사개그를 계속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전 국민이 고소를 했다면 그만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개인이 고소했다면 계속 할 겁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서는 정범균이 박소영과 함께 대장금을 패러디한 상황을 연출하며 고소 관련 개그를 선보여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불편한 진실' 코너에 출연 중인 황현희는 "이제 곧 연말 시상식이 돌아온다"며 "대상으로 누구를 생각하십니까. 저는 지난주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해주신 마포의 한 국회의원을 추천합니다"고 말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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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역시 '비상대책위원회' 코너를 통해 "범인이 녹화장을 왜 폭파한다는 거야? 거기 뭐 잘못한 사람 있나? 난 재미만 있던데! 웃긴 사람이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우리가 웃음을 주는 사람이지 우스운 사람이냐! 범인은 세상 사람들이 죄다 우습게 보이나봐!"라고 덧붙여 최효종 고소 사건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강용석 의원은 최효종이 '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 되는 법'에 관한 풍자 개그를 선보이자 그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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