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 하이난다오의 미션힐스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1953년 창설돼 2009년까지 매년 열리다 이후 격년제로 변경된 대회다. 28개국이 격돌한다.
올해는 특히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와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드림팀'을 구성해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이안 폴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미겔 앙헬 히메네스-알바로 키로스(스페인)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다.
에도아르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형제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ㆍ3라운드는 포볼(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합산), 2ㆍ4라운드는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