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에듀 플랫폼 부경대에 첫 공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가 부산지역 부경대를 시작으로 국내 대학 e-에듀케이션 플랫폼 '블랙보드' 공급에 본격 나섰다. 블랙보드 플랫폼은 기존 e-러닝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학습 기능과 함께 구성원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제공, 유연하고 개방적인 학습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러닝 플랫폼이다.
18일 KT는 지난 4월 블랙보드 한국 독점 파트너사인 SJK 솔루션과 e-에듀케이션 플랫폼 국내 대학 독점공급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사례로 부경대에 해당 플랫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보드 플랫폼은 글로벌 순위 100위 대학 중 75%가 이용하는 스마트러닝을 위한 플랫폼이다. 강사는 실시간 강의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블랙보드 플랫폼에 손쉽게 올릴 수 있다. 또 퀴즈 테스트 시행 및 결과 관리, 과제물 등록, 동료·자가 평가 등의 기능을 이용해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관리할 수 있다.
학습자는 블랙보드 플랫폼의 커뮤니티에서 학습공동체, 프로젝트 팀, 동호회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멤버간 학습토론 및 자료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으로 강사 또는 동일과정 학습자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소셜 러닝도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국내 대학에서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수준의 온라인·모바일 교육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다만 블랙보드를 포함한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관계로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보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등 PC 기반뿐만 아니라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림 블랙베리OS 등 모바일 운영체제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채종진 KT 상무는 “블랙보드는 하버드, 예일 등 글로벌 랭킹 100위 대학 중 75%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e-에듀케이션 솔루션을 국내 대학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주요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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