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9일 ECB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이탈리아 2년만기, 10년만기 국채금리의 오름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7.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대 7.3%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와 독일간 스프레드가 5%(500bp)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9년 유로화 도입이후 처음이고 7%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유럽 주요국의 낙폭도 다소 축소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가 1.88%내린 5462선에거 거래되고 있고 독일 DAX30지수도 2.54% 낙폭을 기록중이다. FTSE MIB지수는 장중 4% 넘게 하락했으나 3%대를 전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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