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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엽 양천구청장 취임, 공식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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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추재엽 양천구청장은 27일 오전 8시30분 구청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양천구청장으로서의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구 간부들과 상견례를 마치고 직원들과의 취임식에 참석한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우선 세 번씩이나 선택해주신 50만 양천구민 여러분의 탁월하신 결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잠시 구청을 떠나 있었지만 한순간도 양천구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인 으뜸 양천구를 다시 한 번 최고의 자치구로 우뚝 세우기 위해 1200여명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앞으로 3년을 4년보다 더 값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이 "앞으로 3년을 4년보다 더 값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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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 아니지만 양천구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과 민선 3, 4기 구정운영의 근간이 됐던 휴먼인프라, 교육인프라, 도시인프라 사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취임사를 마쳤다.

취임식을 끝낸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구의회를 방문한 이후 외부일정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주요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와 구정행사에 참석하는 등 취임 첫날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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