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 NH농협오픈 27일 개막, 홍순상 vs 박상현 마지막 상금왕 경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금랭킹 2위 홍순상(30ㆍSK텔레콤)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바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 이야기다. 현재 3억9200만원을 벌어들여 1위 김경태(25ㆍ4억5180만원)와는 약 6000만원의 차이다. 오는 27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골프장 마운틴ㆍ레이크 코스(파71ㆍ6868야드)에서 개막하는 NH농협오픈(총상금 5억원)의 우승상금이 1억원, 결국 이 대회 우승만이 유일한 역전의 길이다.

홍순상이 이번 대회에서 사력을 다한 총력전을 전개해야 하는 까닭이다. 이 대회는 더욱이 올 시즌 최종전이다. 이미 2승을 수확한 홍순상에게는 다승왕이라는 타이틀도 더해진다. 일단 김경태가 불참해 3위 박상현(28ㆍ3억8200만원)과의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박상현도 이 대회 우승상금이면 곧바로 상금왕에 등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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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대에 주력하고 있는 김경태는 당연히 입장이 다르다. 두 선수가 우승사냥에 실패할 경우 2007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상금왕이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그것도 올해 불과 5개 대회에 출전해 거두는 성과다. 김경태는 매경오픈 우승을 포함해 SK텔레콤오픈과 신한동해오픈 2위 등 네 차례나 '톱 10'에 진입하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대회답게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개인타이틀 순위가 요동친다는 게 '관전포인트'다. 홍순상은 대상 부문에서도 1위(3160점)를 달리고 있고, 강경남(28ㆍ2승)은 내심 다승왕을 꿈꾸고 있다. 평균타수 부문은 김대현(23ㆍ하이트)이 1위(71.39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출전하고 있지만 2위 김형태(34ㆍ71.59타) 역시 일본에 머무르고 있어 김대현이 1위가 될 확률이 높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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