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젊은 연구자상은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와 위상을 갖고 있는 미국감염병학회(IDSA)가 수여하는 상이다.
당시 공중보건위기대응과에서 근무했던 이 팀장은 이 연구를 통해 일자별 국가 항바이러스제 처방자료를 이용,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양상을 분석하고 신종인플루엔자의 재생산지수(감염성 있는 환자가 감염가능 기간 동안 직접 감염시키는 평균 인원 수)를 추정했다.
이 팀장은 "기존 외국 연구들이 유행 초기에 수천 명의 확진환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재생산지수를 추정해왔다"면서 "이 연구는 국가 항바이러스제 처방자료를 이용해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고에 달하는 시점인 2009년 10월30일에서의 재생산지수를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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