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프랑스 AAA 신용등급 강등할수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최고 신용등급 'AAA'를 받고 있는 프랑스에 대해 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블룸버그통신 21일 보도에 따르면 S&P는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부풀어 오르는 재정적자와 은행권 자본재구성 비용이 프랑스 정부의 빚 부담을 키우고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신용지표가(credit metrics) 나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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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이와함께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포르투갈의 신용등급도 1~2단계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낮은 경제성장률과 이중침체(더블딥) 가능성, 기준금리 쇼크 등의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 결과에 따라 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2004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AAA' 등급을 받았었지만 S&P는 지난 13일 스페인 은행권의 유동성 불안과 21%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 등을 이유로 등급을 'AA-'로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아일랜드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은 각각 'BBB+'와 'BBB-'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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