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피해보상 내달말 이후 이뤄질듯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9월 15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정전의 피해 보상이 12월에야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정전피해보상과 관련된 민원 답변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된 피해신고서를 취합해 현재정전피해보상위원회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류 검토가 끝나면 현장실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별도로 연락해 실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경부는 "현장실사는 11월 초 시작되고 실제 보상은 11월 말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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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경부가 한국전력, 산업단지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을 통해 9월 20일∼10월 4일까지 접수받을 결과, 전국에서 8962건의 피해를 신고했고 피해금액은 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건수의 절반이 50만원 이하 소액으로 파악됐으며이들의 신청금액은 5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전기위원회 산하에 마련된 정전피해보상전문위원회(위원장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대표)를 통해 유형별 보상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보상을 해줄 방침이다. 보상비용은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들이 피해 보상에 필요한 돈을 갹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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