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코리아 신임사장에 황순하씨

황순하 UL코리아 사장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글로벌 인증 업체인 유엘(UL)코리아는 12일부로 황순하 전 세라젬 부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및 대학원 경제학 석사,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와 미시간 대학교 MBA를 졸업했다.

1986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수출, 비서실, 일본 도쿄 주재원, 상품기획을 포함해 기획조정실, 구조조정 및 매각실무팀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후 컨설팅 업체인 아더앤더슨에서 자동차 산업 담당 파트너를 역임한 뒤, 2003년 대우자동차판매 기획실 상무로 활동했다.

2006년부터 제너럴 일렉트릭(GE) 코리아 기획조정실 전무로 신규 사업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 담당했으며, 2009년 헬스케어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에서 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송주홍 전 사장은 UL성능테스트 자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