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찬성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하는데 주민투표를 추진할 생각이 있느냐"는 김우남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주민투표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의견"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로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예산 1000억원을 소요했다"며 "만의 하나 주민투표로 공사를 진행시키기 어렵다면 전부 매몰시키는 것이 국가를 운영하는데 합당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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