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위원장은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 "민주당은 지금 재재협상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재재협상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민노당의 요구와 태도는 분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물리력을 끝까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지만 민노당은 아마 물리력을 동원할 것이다. 그것은 분명히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10+2 재재협상 요구와 관련, "미국이 (FTA가) 통과가 되는 상황에서 재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은 때가 지났다는 것도 (민주당도) 잘 판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재협상을 통해서 많이 양보한 쪽이 자동차인데 자동차 업계가 이걸 빨리 해달라고 난리"라고 야당의 재재협상 주장을 반박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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