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등 총 4억 원 상당액 지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 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6일 서울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박용현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두산 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활동 지원 등 총 4억원 가량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을 시상하고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한다. 미술부문 상금은 각 1000만원이며 수상자에게는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 두산갤러리 뉴욕 개인전, 두산갤러리 서울 개인전 등 각각 9000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간다.
두산 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한다.
연강재단은 지난 2009년 7월 미국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을 개관하고, 거주 공간과 작업실을 제공하는 두산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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