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8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가는 전망치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 일본의 8월 산업생산이 전달대비 0.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5% 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 기업들에 부담이 된데다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위축됐던 산업생산이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하강으로 인해 지난달 산업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마루야마 요시마사 이토추상사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엔화 가치 급등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주요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일본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본의 8월 물가 상승률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전월인 7월과 동일한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 0.1% 상승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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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8월 실업률은 4.3%로 전달 대비 0.4% 포인트 하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7%보다 낮은 기록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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