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이번주에도 고공행진..서울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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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이번주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현상이 수도권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는 0.0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전주(0.14%)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조금 낮아졌지만 25개구 가운데 21개구가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4개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양천구가 0.42%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노원구(0.26%), 강동구(0.24%), 도봉구(0.22%), 성북구(0.21%), 광진구(0.18%), 구로구(0.16%), 성동구(0.14%), 강북구(0.12%) 등이 많이 올랐다.

양천구는 매물 부족이 이어지며 상승세가 거세다. 목동 롯데캐슬위너 105A㎡가 3500만원 올라 3억~3억5000만원, 142.15㎡가 2000만원 올라 3억7000만원이다.


노원구는 중계동 일대 전세가가 강세다. 내년 학교 배정을 받기 위해 미리 이사를 준비하는 학군 수요층이 많은 편.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학군 수요 이외에도 신혼부부 수요가 겹치며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계동 중계주공6단지 59㎡가 2000만원 올라 1억2000만~1억3000만원, 중계주공7단지 역시 59㎡가 2000만원 올라 1억2000만~1억3000만원이다.


강동구도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문의가 많다. 부동산 시장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매매 대신 전세로 머무는 것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고덕동 고덕아남 125㎡가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9000만원,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111㎡A가 10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원.


경기 전세가변동률은 0.07%, 신도시와 인천은 각각 0.08%, 0.03%를 기록했다. 중동신도시가 0.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하남시(0.19%), 오산시(0.18%), 안산시(0.16%), 산본신도시(0.14%), 용인시(0.13%), 분당신도시(0.11%), 고양시(0.1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판교신도시는 유일하게 -0.07%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동신도시는 서울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많다. 상동 반달마을동아 62㎡가 10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3000만원, 반달마을건영 76㎡가 750만원 상승한 1억4500만~1억5000만원이다.


하남시는 전세물건이 너무 부족한 상태다. 강동구 전세가가 많이 오르면서 하남시까지 여파가 미치는 모습이다. 덕풍동 현대2차 76㎡가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25㎡A가 5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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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역시 매물 부족현상으로 오른 가격에도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은계동 신현대 99㎡가 1000만원 올라 7000만~8000만원, 갈곶동 우림 72㎡가 500만원 올라 9000만~1억원이다.


판교신도시는 백현마을 단지들의 전세가가 하락했다. 입주 2년차를 맞이해 전세물건이 나오면서 전세물량이 다소 여유를 보이고 있다. 백현동 백현마을5단지 111㎡B가 500만원 하락한 3억3000만~3억8000만원, 백현마을6단지 111㎡A가 3억3000만~4억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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