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자체 환경 현안 협력 첫 사례···매년 6억원 절감 효과
$pos="C";$title="현대제철, 지자체와 폐수 자원화 추진";$txt="이철환 당진군수(중앙 왼쪽)와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중앙 오른쪽)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size="550,314,0";$no="20110929132432781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
MOU에 따라 현대제철은 이르면 내년부터 당진군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유기산 발효된 탈리액을 공급받아 기존에 사용하던 메탄올을 대체할 예정이다.
탈리액은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로 그동안 해양 배출을 통해 처리해왔으나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오는 2013년부터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된다.
당진군도 탈리액 공급으로 매년 9억원의 처리비를 절감하는 한편 민간기업이 지자체의 환경 현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문제를 해결한 첫 사례로서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하는 지자체-기업 간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사장은 “당진군의 메탄올에 대한 음폐수 대용 검토 요청은 원가 측면뿐 아니라 현대제철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당진군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제철은 약 5억원을 투자해 관련 설비 등을 갖추고 당진군의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이 정상 가동되는 대로 탈리액 활용을 위한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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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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