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그룹이 일본 오리콘 차트의 각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이 나왔다. 28일 발표된 오리콘 앨범 차트 데일리 부문에서 동방신기의 < TONE >은 앨범 발매 당일 10만 5,484장의 판매량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동방신기의 앨범 판매량은 2위인 사카낙션의 1만 7,957장을 큰 차이로 따돌리는 기록이며, 1일 판매량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위클리 부문 판매량을 뛰어넘는 기록이라 동방신기의 일본 내 인기를 짐작케 한다.
티아라의 일본 데뷔 싱글인 ‘Bo Peep Bo Peep’ 또한 발매 당일 2만 68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싱글 차트 데일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걸 그룹 중 일본에서 데뷔 싱글로 1위를 차지한 그룹은 티아라가 처음이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가지며 일본 진출을 선언한 티아라는 일본 진출을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친만큼 첫 데뷔 싱글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사진 제공. SM 엔터테인먼트, 코어콘텐츠미디어, YG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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