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근형’ ‘단아’ 개발…생장 빠르고 줄기 굵어 2014년부터 대대적 보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줄기가 굵어 가로수용으로 알맞은 무궁화 새 품종이 첫선을 보였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근형(槿亨)’과 및 ‘단아(端雅)’ 등 가로수용 무궁화 2종을 새로 개발, 보급준비에 들어갔다.

새 품종은 모두 꽃 지름이 12cm 안팎으로 기존 보급품종보다 약간 크다. 연분홍빛 꽃잎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는 홍단심계 홑꽃이다.


이 가운데 ‘근형’은 꽃잎 폭이 좁아 서로 겹치지 않는 바람개비 모양으로 단심선(丹心線)이 길고 강렬하게 뻗는다. ‘단아’는 꽃잎 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둥근 접시모양에 단심이 작고 선명한 게 특징이다.

권해연 국립산림과학원 무궁화연구팀 연구사는 “두 품종 모두 가지 끝 눈 생장이 아주 빠르고 몸통이 굵게 자라 가로수로 심기에 알맞다”고 말했다.

AD

국립산림과학원은 두 품종에 대해 신품종보호권을 출원하고 등록이 끝나는 2014년부터 대대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