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백·희선백 한달도 안돼 억단위 매출
-빈폴 액세서리 올 1000억 돌파 기대 등 잡화 홈런


제일모직 OO백 내놓기만 하면 대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일모직의 전략적인 잡화사업이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인기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별도 라인을 전개하거나 인기 연예인의 이미지를 차용한 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잡화부문 강화로 빈폴 액세서리는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메가브랜드'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이 올가을 신규 론칭한 빈폴 '준지 백', 니나리치 '희선 백' 등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억 단위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의류 브랜드에서도 잡화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잡화부문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빈폴 액세서리에서 이번 시즌 선보인 정욱준 콜라보레이션 백(준지 백)은 작년에 히트한 남성라인에 이어 지난달 선보인 여성라인이 3주 만에 2억5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일부 스타일은 출시 첫 주말에 매장별 초두 공급 물량이 '완판'되는 등 대박 행렬을 보였다.


방영철 빈폴 액세서리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인 여성라인의 경우, 미디엄 크로스백(블루·브라운)이 특히 반응이 좋은 편”이라면서 “김민희가 중성적인 매력으로 남성과 여성라인 모두 소화한 광고가 제품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니나리치 액세서리에서 이번 시즌 선보인 '희선 백'도 타 제품에 비해 2배가량 빠른 속도로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 3주간 메인 제품이 6000만원 매출을 올렸고, 같은 라인의 컬러만 다른 제품(와인·블랙)까지 포함해 2억원 매출을 거둬들였다.

AD

김지수 니나리치 액세서리 MD는 “지난 시즌 선보인 '서인영 백'이 니나리치 액세서리의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알렸다면 '희선 백'은 대중적인 감각까지 더한 전략상품”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그동안 의류브랜드에서 디스플레이를 할 때 '구색 맞추기' 식으로 조금씩 나왔던 액세서리들이 최근에는 그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빈폴 액세서리 라인의 경우 올해 1000억원대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